글로벌 에너지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법인인 아람코 코리아가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 우수 이공계 장애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 5,800여만 원을 기부했다.
파하드 알 사할리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성금은 저소득층 이공계 장애 대학생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파하드 알 사할리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허동수 회장은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한 아람코 코리아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아람코 코리아는 이공계 우수 인재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억 5천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2015년부터 저소득층 이공계 장애 대학생 6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까지 모두 3억여 원에 달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로 지난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