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기업은행, NICE지니데이터,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민·관·금융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소상공인 맞춤형 AI경영컨설팅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제공 및 모형개발, AI경영컨설팅 알고리즘 모델링, 시범업체 AI모델을 이용한 경영컨설팅, 컨설팅 결과 검수 및 개선안 도출 등이며, ‘소상공인 맞춤형 AI경영컨설팅’이란 유동 고객, 상권 등의 시장 환경과 메뉴, 가격 등 경영환경을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해 고객지향적 경영전략을 제안하는 서비스이다.
그간 사업 환경 분석역량이나 투자가 힘든 소상공인은 상대적으로 주기적인 지식서비스롤 제공받는 대기업 대비 경쟁력이 취약하고, 한정된 횟수의 컨설팅으로 급변하는 소비트랜드를 반영한 경영전략 수립이 어렵다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토로해왔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수의 소상공인이 최신 데이터 기반의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매출증대, 비용절감 등 영업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그간 축적된 소상공인 정보지원서비스 지원 역량을 통해 AI 경영컨설팅 사업기획과 인프라 제공을 진행하며, NICE지니데이터에서는 빅데이터 분석모델링 노하우를 통해 컨설팅 모형을 개발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운영 경험과 기술력,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그간의 컨설팅역량을 통해 AI 경영 컨설팅 결과를 검증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인공지능과 접목된 컨설팅시스템으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 데 크게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협약이 후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개선안을 도출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