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인기를 끌면서 힙합 음악과 뮤지션에 대한 반응도 덩달아 뜨겁다. 이때 핫한 뮤지션인 지코와 딘, 헤이즈 등 대세 힙합 아티스트들이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콘서트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2017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세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에너지나눔콘서트’가 26일(토)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쇼디치커뮤니케이션과 JS애드미디어가 주관하는 에너지나눔콘서트는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콘서트로 콘서트 이름처럼 에너지 나눔을 위한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코와 딘, 헤이즈, 베이빌론, 쎄이가 출연해 180분간 공연을 펼친다. 아티스트별 단독 공연은 물론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활약중인 지코-딘의 합동 무대도 선보인다. 콘서트 중간에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해보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되며 기존 아티스트들의 팬과 에너지 나눔 콘서트에 관객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말라위 은코마 마을을 비롯한 전기시설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태양광 랜턴을 보내는데 쓰여진다.
한편, 콘서트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SK핸드볼경기장 인근 야외광장에서는 태양광 랜턴 조립, 에너지 빈곤마을 VR 체험 등 에너지 나눔 관련 체험부스로 마련된 ‘에너지나눔대축제’가 운영된다. ‘에너지나눔대축제’는 현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나눔에 앞장서는 힙합 뮤지션들의 열정이 에너지 나눔이 되어 아프리카 오지를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