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조작으로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국민의당의 이언주 의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앞서 SBS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급식 조리종사원을 가리키며 ‘그냥 밥하는 아줌마들’, ‘미친놈들’, ‘나쁜 사람들’ 등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으나 ‘막말논란’의 거쎈 역풍으로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 사건을 두고 한 네티즌은 ‘전화통화에서 나온 말이라면 평소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며, ‘인성이 글러 먹은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세울 수 없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은 개인방송에서 나온 장애인 비하발언과 여성비하 발언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었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 공인의 막말논란은 오래전부터 많은 문제로 불거져 나왔으며 매스컴을 통해 끊임없이 알려지고, 또한 그 말들은 꼬리표가 되어 따라다닌다.
많은 사람들이 친구 사이나 형제자매 가족 간에도 많은 험한 말을 할 때가 있다. 그리고, 육두문자가 섞인 대화 또한, 대화의 흐름에 그냥 넘기기도 한다.
꾸준히 나오는 공인들의 막말논란에 한 네티즌은 ‘공인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문제로 주목받는 것이 불쌍하다. 나는 친구와 욕이 빠지면 대화가 안 된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공인은 그 존재만으로도 언행과 행동에 조심성을 가져야 할 이유가 된다.
공인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큰 유명인’ 또는 ‘국가나 사회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다. 즉 그 사람의 행동이나 언행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예전 서바이벌프로그램 ‘식스틴’에서 프로듀서 박진영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연습생에게 “스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조심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해”라고 말했다.
항상 행동을 조심하고 살면 굳이 행동이나 언행에 조심하려고 하지 않아도 생활 자체가 바른 사람이 된다는 말이다. 지금의 많은 연예인의 음주운전 외 비이성적인 인성 논란을 일으키는 행동을 가지기 전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할 내용이다.
공인의 무게가 절대 가볍지 않으나 가벼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인들의 인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