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가 지난 2일 남수단 내전지역 주바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컴퓨터 10대와 펜 276다스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지원 후원 물품은 내전으로 인해 고통받는 남수단 국민에게 축구로 희망을 전하고 있는 희망사과나무 홍보대사이자 남수단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임흥세 감독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후원품은 올 초부터 후원하고 있는 현지 쥬바지역 내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가장 필요한 물품으로 준비되었다고 한다.
물품을 후원한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내전으로 인해 기아에 허덕이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참담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남수단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남수단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의료보건 및 교복지원 사업과 같은 지원사업을 올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루빨리 내전이 종식되어 그 아이들이 남수단의 다음 세대를 이끌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