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17일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위생용품 5천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이번 후원은 지난 3월 서울시, SBA, 메가쇼가 공동주최한 종합소비재전시회 ‘SETEC 메가쇼 2017 시즌1’의 전시회 수익금을 활용하여 마련한 것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따른 저소득 청소년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SBA는 지난 2015년부터 영아일시보호소, 미혼모 쉼터 등 다양한 사회복지단체에 소외이웃 후원을 위해 연간 약 1천만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3월에 개최한 ‘SETEC 메가쇼 2017 시즌1’은 생활, 가전, 가구 등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152개사가 참가하여 전시회 4일간 약 117억 원의 판로지원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