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관계기관과의 정부 3.0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동시다발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자 합동 산불 진화 모의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등 3개 기관으로 21일 부산시 금정구 금정산성 북문 일원에서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지상과 드론을 통한 하늘에서의 2원 통신망 시스템과 지상 산불 진화기계화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관계기관 간 진화 공조체제 및 개인 임무 수행을 점검하고 초동 진화 능력을 강화했다.
한편, 이날 금정산정 북문에서 고당봉까지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등산로를 따라 산지 정화활동을 했으며,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자원과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는 높은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