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위해 물티슈 및 신생아로션을 생산하는 브랜드 간나나기가 19일 충무로에 위치한 제일병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나나기는 지난 2016년부터 제일병원 신생아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산후조리원 등의 위생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장소에 아기물티슈와 신생아로션, 유아바디워시 등을 공급해 왔다. 이번 MOU 체결식을 통해 제일병원과 간나나기는 산모와 아기를 위한 다양한 정보 나눔과 인적·물적 자원 교류의 활성화를 약속했다. 양 측 모두 앞으로 아기의 피부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율과 같은 분야에서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여성 전문 의료기관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제일병원과의 MOU체결은 많은 어머니들에게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간나나기 측에서는 신뢰도 형성 부분에서 큰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간나나기의 아기물티슈와 신생아로션 등의 스킨케어 제품은 안전을 위해 유해 화학성분인 디메치콘, 파라벤, 인공향료 등을 원천 배제했다. 또한, 합성 계면활성제는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로 대체했고 보존제 역시 식품에 들어가는 ‘식첨 등급’을 활용했다.
아기물티슈와 신생아로션 두 제품군의 경우, 보습과 트러블 케어 관련한 특허까지 출원했다. 각각의 발명의 명칭으로 아기물티슈는 ‘천연물을 이용해 제조된 보습용 스킨티슈’, 신생아로션과 신생아크림은 ‘아토피 및 기저귀 발진과 침독 등 피부 트러블 개선 효과가 있는 로션 및 크림의 성분’으로 불린다.
간나나기 이미라 대표는 “충무로 제일병원과의 MOU 체결로 안전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아기 피부에 대한 사명감이 더 무거워짐을 느낀다”라며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나나기는 다가오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