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인간에게 주어진 특권 중 하나다. 선율을 통해 느끼는 기쁨은 대부분이 누리고 있는 삶의 즐거움인 것이다. 이런 음악으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클라비어음악학원이 세워졌다. 보다 빨리 진도를 나가는 속성학원이나 기계적인 연습만을 강요하는 예능학원 아니라 음악의 본질인 행복감을 추구해온 곳이 바로 클라비어음악학원인 것이다.
▲클라비어음악학원 김현수 원장 |
클라비어음악학원은 체르니 교재를 통한 획일화된 커리큘럼에서 탈피했다. 학생이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든 이른바 개별적 맞춤화 교육을 시행해왔다. 가요, 뉴에이지,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같은 아이들이 선호하는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화음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김현수 원장은 음악학원을 10여 년 동안 운영하면서 작은 꿈을 품었다. 연주홀이 있는 학원을 지어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3년 전 송파로 학원을 이전하며 그 꿈을 이뤘다.
새롭게 둥지를 튼 이곳에는 학원 정중앙에 그랜드피아노가 놓인 연주홀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클라비어음악학원의 맞춤화 교육에 연주홀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열 장소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클라비어 음악학원의 연주홀 |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인식은 이전과 달리 침체된 분위기다. 고학년 올라가더라도 영어 수학 등 입시 위주의 다른 학과목들 인해 피아노 교습에 할애할 시간은 부족하다. 그리고 장기간 인내심을 요구하는 클래식 피아노는 쉽고 간단한 것을 좋아하는 최근 아이들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클라비어음악학원에서 행복을 주는 교육은 이런 아이들의 환경에 상관없이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의무가 아닌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우러난 연주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음악의 본질인 행복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피아노 이외의 악기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1인 2악기까지도 가르치며 학생에게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리코더, 단소, 오카리나 등이 있다. 클라비어음악학원은 유치원생 초등학생과 더불어 직장인을 위한 성인 피아노를 개설 중에 있으며 동지역내에 분원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