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가장 좋은 하늘이 높아지는 계절의 9월 이다.
열매의 결실이 맺히며 푸른 신록이 가장 보기 좋다는 9월에는 어디론가 멀리 떠나 한번쯤 자신을 오롯이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울릉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다 보니,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거의 모든 섬이 절벽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울릉도 내에서도 부부 부분 해안이 아직 연결이 안되 있어서,섬 전체를 편하게 일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울릉도 원시풍경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서, 섬 안쪽으로 돌다 보면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울릉도 만의 자연풍경을 고스란히 경험해 볼 수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포항에서 울릉도를 정기 운항하는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가 도착하는 울릉도 도동항.
하늘이 맑은 날에는 87.4km거리인 독도까지 육안으로 조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