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몰래하는 새치머리 염색, 전문화 앞장선다

▲S.KR미모 해운대점 내부 전경 (사진=금찬영 기자)

“늙어보여서……” 흰머리와 새치는 10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까지 큰 스트레스가 된다. 흰머리가 다시 검은 머리가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계속해서 뽑게되면 모낭이 손상되어 탈모로 이어지기도 쉽다. 이러한 이유로 흰머리와 새치에는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이렇듯 별다른 방법이 없어 새치염색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에게 보이기 싫다는 이유로 집에서 몰래 염색을 하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은 편이다. 이에 흰머리 염색 및 새치커버가 필요한 사람들을 주 타겟층으로 둔 전문 헤어샵이 있어 눈길을 끈다.

자극이 강하고 냄새가 오래남는 화학재료를 피해 헤나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염색제를 사용하고 다시 머릿결을 정돈하는 영양시술을 통해 흰머리 염색 및 새치커버 또한 관리의 영역에서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에 기여하는 업체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으로 보인다.

이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흰 머리에 포커스를 집중함으로써 미용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차별화된 전략이며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화학적 냄새, 탈모예방, 손상모발복구, 천연염색재료 등의 개선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웰빙 트렌드과 주기적 염색을 위한 솔루션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S.KR미모 해운대점 정순영 원장은 “머릿결이나 머리숱은 인상에 많은 영향을 준다. 때문에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은 경쟁력이자 자기PR이 된다. 새치염색의 특성상 회원제를 운영하며 ‘미용기구나 화학적 냄새가 없는 미용실’을 모토로 차별화와 전문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정순영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모발을 위한 환절기 헤어 관리 TIP

겨울에서 봄까지와 여름에서 가을까지의 환절기에 모발이 수축-이완되는 과정에서 탈모가 많이 일어난다. 실리콘 성분이 없거나 소량 들어가 있는 수분 트리트먼트나 수분 팩을 주에 2~3회 정도 하는 것을 권한다. 팩이나 트리트먼트를 바로 헹구지 말고 따뜻한 타올로 머리를 덮고 10분 가량 두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피지가 모공을 막지 않게 매일 청결히 머리를 감는 것도 중요한 관리법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