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부터 저절로 나오는 친근함을 무기로, 선을 그은 서비스가 아닌 친구처럼 편안한 숍입니다. 헤어스타일을 통해 그 사람에게 아름다운 인생을 선사하고 싶습니다”라며 고객을 단순히 영업적 마인드로 보지 않고 자신의 가족처럼 여기며 헤어 업계를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제롬앤코와의 만남을 통해 그들만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았다.
▲ 제롬앤코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점과 매력은 무엇입니까?
가위를 들은 뒤부터 저는 뼛속까지 고객을 위하고 고객을 위한 헤어숍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롬앤코는 이런 저의 경험과 노력 의지가 함께 결부되어 있는 또 다른 저 자신입니다. 이런 저의 마인드에 따라 영업적으로 손님에게 강하게 어필하기보다는 확실한 실력과 가족처럼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너무 강도 높은 서비스보다는 친근감을 무기로 고객들의 마음까지 스타일링해주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 제롬앤코가 바라보는 2016년 헤어 트렌드는 무엇입니까?
롱 헤어가 유행했다가 단발머리 쇼트커트로 점점 가벼워지고 과감해진 것으로 봐서 무거운 성향의 스타일이 유행했던 때와는 달리 과감하고 레트롤 한 80년대 복고스타일이 2016년을 강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일할 때 가슴속에 새겨놓는 자신만의 마인드가 있습니까?
업무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없애고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즐거움 자체가 저희 헤어숍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스트레스가 많은데 일하는 내내 친근하고 친구처럼 대하는 분위기와 그런 고객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스트레스도 적어지고 직장 내에서도 즐거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즐겁게 일하면 그 마음을 고객도 느끼게 되고 나중에는 고객이 오고 싶은 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 헤어 디자이너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의 기준으로는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합니다. 1차원적인 삶보다는 제가 하고 싶고, 제 능력을 발휘하여 무엇이라도 바꾸고 꾸미고 재탄생시키는 일을 하고자 저 역시 이 일을 선택했습니다. 제게 있어서 헤어 디자이너란 단순히 스타일링을 잡아주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아름다움을 인생의 끝까지 책임지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꿈과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헤어 시술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시술자의 경력과 실력,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의 마지노선이 존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차후에는 제롬앤코를 시작으로 정찰제로 운영하는 헤어숍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케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준에 합당한 가격으로 트렌드를 읽는 헤어숍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1% 헤어디렉터가 모여서 일하며, 강남부터 세계로 제일 잘나간다는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게 이끌어가 차후에 헤어시장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사람과 그런 헤어숍으로 다시 탄생시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