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짐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는 곳이기도 하고 어릴 적부터 즐기면서 관심을 가졌던 것도 운동이기 때문에 소중한 곳입니다. 트레이너라는 자부심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건강함과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보람차게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쿼드짐 박상곤 대표. 그와의 대화를 통해 올바른 의미의 운동이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 건강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쿼드짐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보통의 PT숍이나 헬스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개인의 능력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운동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바디 측정과 다르게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FITT라는 플랫폼은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관절의 움직임, 심폐능력, 개인별 신체특징과 능력 등을 측정하여 데이터화시켜 적합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처방’을 해드립니다. 신체의 움직임을 각종 설문을 통해 조사해서 그에 맞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움직임 평가도 진행하고 있어 개인의 가동성, 안정성에 맞게 운동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적당한 규모라는 점에서도 회원분들이 신뢰하시면서 즐거운 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만족하십니다. 일하고 있는 트레이너 선생님들 역시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갖추어 보다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말처럼 저 역시도 운동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체육 분야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운동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을 중심으로 사람을 알아가는 즐거움, 제가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많은 사람들과 트레이너로서 소통하는 즐거움이 이 일의 큰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소통의 힘을 알기에 요즘 트레이너들도 운동과학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운동과 의학이 결합한 재활트레이닝에 관심이 많아서 학교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했고, 지금도 함께 일하는 트레이너 선생님들과 정보를 교류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 운동을 지도하는 트레이너가 꼭 가져야 할 자세나 마음가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트레이너라면 전문가로서 올바른 운동법을 회원들에게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성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하는 일이기 때문에 친절한 서비스를 갖춘 인성은 기본입니다. 아무리 운동에 대한 지식이 많다 하더라도 인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트레이너로 오래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트레이너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트레이닝 분야에서 하고 싶은 역할이나 계획은 무엇입니까?
계획이 있다면 트레이너들의 전문성을 높이면서 정자동에서 올바른 운동문화를 만들어가는 트레이닝 센터로 자리 잡는 것입니다. 멋진 몸매도 중요하지만,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몸 상태를 분석해 건강을 생각하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운동문화를 이끌어가는 쿼드짐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