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돌잔치 같은 가족 행사에만 메이크업을 받는 시기는 지났다. 졸업사진을 찍기 위한 메이크업은 물론, 요즘은 취업을 위한 메이크업 관리는 필수코스가 되어버렸다.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 면접에서 신뢰감 있는 인상을 주기위한 ‘면접 메이크업’이 있다. 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들도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는다. 이에 메이크업 전문샵도 고객의 목적에 따라 스타일을 달리한다.
이에 결혼, 돌잔치, 혼주 메이크업은 물론 면접, 승무원 메이크업에서 방송메이크업까지 다방면으로 8년 동안 고객과 만나온 곳이 있어 소개한다. 이름도 귀여운 이대메이크업 ‘꼬마마녀작업실’이다.
‘꼬마마녀작업실’은 이대역 근처 오피스텔에서 2008년 1월 시작했다. 전문 메이크업샵이 아닌 작업실 겸 공방개념으로 운영되었으나 소개로 인한 예약손님이 늘어나 현재의 샵으로 확장이전 하였다. 꼬마마녀작업실”의 신시아 원장은 10년 이상 웨딩샵 운영과 웨딩홀 경영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대 메이크업 전문샵 ‘꼬마마녀작업실’은 메이크업은 물론 헤어 스타일링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특별하다. 이에 메이크업을 받고 헤어살롱에 들러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고객은 일반드라이에서 면접 망머리, 한복 올림머리까지 7년 동안 동결된 합리적이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하고 있다.
신 원장의 말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싼 게 비지떡’이라며 우려를 표하는 고객도 있단다. 하지만 서비스를 받은 고객 대부분은 만족하며 소개로 이어진다. 덕분에 ‘꼬마마녀작업실’은 2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12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꼬마마녀작업실’ 신 원장은 겨울에 맞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소개했다. 톤밝은 베이스와 망년회와 신년회 등 연말행사를 위해 눈매를 강조하는 세미스모키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컬러는 골드와 브라운을 믹스하여 고급스러움과 음영감을 더 할 수 있는 원포인트메이크업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행사목적이나 장소 등을 고려해 분위기에 맞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메이크업의 완성은 건강한 피부와 본인 스타일에 맞는 제품 사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신 원장은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정성을 다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한다. 또한 그녀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고자하는 후배들에게 샵 경영에 대한 비젼을 제시해 주고 싶다며 성장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