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3일 이동국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 교실을 열었다. 이동국 선수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의 홍보대사로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기념해 재능기부로 축구 교실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한마음복지관은 ‘한마음 FC 지적장애인 축구단’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드리블, 패스, 슈팅 등 축구 기본기를 익혔으며 이동국 선수의 오랜 선수 경험을 통해 익힌 건강하게 단체 생활을 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이동국 선수는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수업을 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오고 잘해서 좋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청소년 시절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FC 선수는 이동국 선수를 만나서 신기하고 많이 배워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이번 축구교실이 한마음FC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