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업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다가오는 것은 일반 에스테틱 샵에서 느낄 수 있는 화장품 향이 아니라 나무 내음이다. 마치 조용한 숲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마음이 먼저 이완되게 만드는데 관리 시작 전부터 고객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바움 에스테틱&스파를 찾아 박진희 대표 원장의 현대인들의 뷰티와 힐링에 대해 들어보았다.
▲간단한 업체 소개
‘바움’ 이라는 말은 독일어로 ‘나무’라는 뜻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이미지가 ‘나무’였습니다. 맑은 공기를 제공하고, 시원한 바람의 울림을 전하며, 숲을 이루었을 때의 풍경까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작은 ‘쉼’의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대나무를 이용한 뱀부[대나무]테라피와 동안작은얼굴을 주력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이력이 특별한 것 같다.
피부관리사를 하면서 화장품을 다시 전공했습니다.
에스테틱&스파를 운영하며 화장품과 아로마를 사용 할 수 밖에 없는데 가시적인 효과보다는 자연유래성분으로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움이 추구하고 원하는 화장품을 만들고 싶어서 늦깎이 대학생활을 다시 하였고 조심스럽게 내년에는 바움만의 자연화장품 론칭을 위해 준비중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에스틱에대해
인터넷 한국일보에서 [피부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셀프 에스테틱에 대해 컬럼을 연재하였고, 동안뷰티바이블 [더 늙어보이는 여자 더 어려보이는 여자] 공동 출간하여 셀프관리법을 소개하였지요. 또한 집에서 매일 데일리케어로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원적외선진동마사지클렌져 Chum[처음]139를 공동연구개발해 런칭 준비중 입니다.
어떤 고객님들이 와도 제가 제일 강조하는 것이 ‘데일리케어’ 입니다.
‘클렌징, 보습, 자외선차단’이 가장 기본인데 이 기본을 많이 귀찮아하시죠. 그래서 에스테틱 샵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피부관리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과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충분히 기본에 충실한 뒤 전문관리로 +a가 되어야 합니다.
기본이 채워진 상태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내고 꼭 필요한 것들을 채워나가면 진정으로건강한 아름다움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고
저희가 하는 일이 손으로 하는 일이다 보니 손으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손끝에서 사랑을 나눈다’란 이름으로 노인복지 센터에서 발반사요법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
에스테틱에 대한 인식변화가 이루어졌음 합니다. 현재 많이 전문화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단순 노무로 저평가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일반 미용사가 헤어샵 디자이너로 평가받기 시작한지 불과 몇 년 밖에 되지 않았죠. 지금 에스테틱에서도 그렇게 변화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작하는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상황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인식개선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피부미용회의 부위원장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한 템포 쉬어가는 쉼표(,)를 제공하고 싶다는 원장의 바람과 같이 철저히 프라이빗 관리를 하고 있었다. 일반 에스테틱처럼 관리 프로그램이 먼저 짜여 있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 맞춰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박진희 원장.
고객의 만족스러운 목소리가 일을 해 나가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