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대학교에 진학하려면 몇 살 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대개 유치원 진학하기 전 아주 어린 나이를 떠올릴 테지만 최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도 가능하다. 늦은 만큼 자신의 최선을 끌어내야 가능할 테지만 말이다.
화성시 반송동 라인발레 아카데미 김지혜 원장의 견해다. 김 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지혜 원장은 발레의 아름다움에 반해 초교 4학년에 처음 토슈즈를 신었다. 22년 발레를 해오는 동안 발에서는 피가 나고 발톱도 빠졌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공연과 독서로 마음을 다잡았다. 그녀의 슬로건인 “I can do it, you can do it”을 외치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했고 발레를 향한 열정과 애정은 더욱 커나갔다.
화성시 반송동 라인발레 아카데미 김지혜 원장. 이미 동탄 지역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은 학원으로 유명하다.
김지혜 원장은 발레 시작 적기는 초교 4학년이라고 설명한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 늦은 경우 고교 2학년생까지도 최선을 끌어내 대학에 진학시킨 경험도 있다. 늦게 시작해도 누구나 할 수 있고 그만큼 유익하다고 역설한다.
라인발레 아카데미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은 입시 위주, 성인은 레벨별로 이뤄진다. 2011년 개원한 아카데미는 숙명여대, 한양대, 한체대 등 입시에 성공했으며 전국 무용 콩쿠르 및 대학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라인발레 아카데미 수업은 학생은 입시 위주, 성인은 레벨별로 이뤄진다.
세계 3대 발레 커리큘럼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 바가노바(Agrippina Vaganova) 방식과 영국 R.A.D(Royal Academy of Dance) 방식으로 진행한다. 러시아 유명 발레리나 초청 수업, 국제 워크숍 참여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 수업으로 구성했다. 향후 영국 R.A.D 자격증 취득 시험도 치르게 할 예정이다.
라인발레 아카데미는 러시아 유명 발레리나 초청 수업, 국제 워크숍 참여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 수업으로 구성했다.
발레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해 체형 교정과 예쁜 몸매 라인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칭을 통해 자세를 바르게 교정할 수 있어 안짱·오자 다리 교정에 효과적이다. 발레를 꾸준히 지속할 경우 아름다운 목선과 우아한 몸짓도 체득하게 된다. 주 2~3회 발레 수업과 식단 조절로 다이어트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라인발레 아카데미는 전공 학생들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등의 한국 발레 세계화를 목표하고 있다.
수년 간 영국 유학 경험을 지니고 국제 발레아카데미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혜 원장은 긍정적 생각으로 생활 속에서 쉴 틈 없이 연습하기를 당부한다. 그 긍정의 에너지가 발현된 표현력과 느낌은 무대에서 고스란히 연출되고 관객이 먼저 알게 된다는 것이다.
라인발레 아카데미는 전공 학생들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등의 한국 발레 세계화를 목표하고 있다. 김지혜 원장은 멈추지 않는 발레에의 열정으로 관련 연구를 계속한다. 올바르고 정확한 발레 동작을 지도해 다양한 무용 인재를 배출하고 그들의 성공에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