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기밀 유출…北소행으로 추정

지난 9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백신서버가 해킹당했다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5일 국방부 관계자에 의하면 “군 인터넷 백신체계 해킹사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국방망 일부 컴퓨터도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이 식별됐다”는 것이다.

한편 오늘 군의 관계자에 의하면 해커들이 중국 선양에 있는 IP주소로 접속했으며 이는 북한이 해킹에 사용했던 것과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군 내부 전용 사이버망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해킹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으며, 구체적인 해킹 내용에 대한 판단이 불가한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전면적인 군사작전이 수정될 상황이며 내부망까지 해킹된 부분에 대한 질책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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