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피업계의 골조를 놓은 유시열 대표를 만나다

▲ 진성모피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진성모피는 현재까지 유명 백화점과 브랜드에 고품질 모피를 납품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부터는 소매판매까지 발을 넓혀 쇼룸 오픈 및 온라인 판매 영역까지 아우르며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특히 진성모피의 모피는 품질에 있어 두드러진 강점을 보여주어 왔습니다. 이는 모든 직원이 20년 이상의 동종업계 경력을 가지고 있는 덕분입니다. 이러한 노하우들을 한데 모아 내놓은 제품은 더할 나위 없는 셈이죠.

또한 진성모피는 크게 두 가지의 혁신을 이뤄왔습니다. 첫째는 소비자와의 소통인데요. 블로그, 카카오톡(옐로아이디),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전방위적인 SNS의 창구를 열어 놓아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문제점이나 궁금한 점을 전하면 즉시 답변하며 필요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죠.

다른 하나는 유통과정의 혁신입니다. 기존에는 거미줄처럼 엮인 유통로가 복잡한 동시에 불필요한 마진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진성모피는 이를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원피 수입부터 시작해 제조와 판매까지의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이에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진성모피는 최상급의 밍크만 사용하므로 고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셈입니다.

▲ 모피 분야에 발을 들이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30년도 더 지났습니다. 1980년 무렵 당시 한국은 현재 중국과 같이 제조업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전 세계의 이른바 모피생산기지라고 불릴 만큼 우리나라의 모피에 대한 관심의 온도는 뜨거워져만 갔습니다.

그 때 지인의 권유를 통해 진도모피에 입사했죠. 몇 년 동안 악착같이 배우고 일만했어요. 흥미도 있었고 일에 속도도 붙어 후끈 달아오른 상태였어요. 이런 과정에 힘입어 1989년에 진성모피를 설립했습니다.

각고 끝에 출발한 진성모피는 현재 각종 브랜드와 백화점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까지 담당하고 있죠. 진성모피를 설립 후 25년 이상 오직 모피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다뤄왔어요. 품질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 고객의 신뢰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 향후 계획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진성모피가 주목하는 목표는 외형적 몸집 불리기가 아닙니다. 이보다는 소비자의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내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이를 위해 소통에 무게를 두며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천천히 그리고 튼튼하게 성장하기 위해 고품질의 모피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을 통해 전해질 수 있는 그런 기업이 궁극적인 진성모피의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항상 참된 정신을 토대로 모피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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