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동물의료원, 국내 동물복지를 위한 동물병원 선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이전과 달리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이자 친구로서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에 온기가 담기는 것이다. 최근 반려동물 장례식을 대행하는 업체가 등장하는 등 이런 추세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려동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지난 8월 17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서 최상급 애견호텔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춘 동물병원이 설립됐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에 이르는 총 80병상 규모를 갖춘 88동물의료원은 분과별 전문 의료진이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진료한다.

수의학의 발달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국내 동물복지를 위한 동물병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때에 반려동물 문화계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88동물의료원이 개원한 것이다.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조결 원장은 동 대학원 2012년 약리독성학 박사수료를 하고 초대 88동물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조 원장은 “88동물의료원은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설계부터 반려동물의 복지까지 생각하는 병원으로 지어졌다”며 “복지시설의 중심은 바로 88애견호텔이다. 88애견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동물병원의 호텔시설 대비 2배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각 호실마다 냉난방시설과 환기 시스템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천안 최초로 넓은 운동장까지 마련하였으며 복지센터답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됨은 물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원했다”며 “앞으로 국내 반려동물 및 동물병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원을 기념하여 88동물의료원 부설연구소(서울 금천구 소재)에서 연구개발된 강아지사료와 고양이사료가 무료로 증정되고 있으며 9월 31일까지 88미용실은 50%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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