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전문 조율사로 일한 30년, 세계시장을 바라본다
김강진 대표에게 있어 피아노는 공기만큼이나 익숙한 악기였다. 집안이 대대로 피아노와 가까이 지냈다는 그는 17살부터 조율사로 일하며 3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국가공인 조율사로서 오래 일한만큼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 인사들의 피아노를 운반하고 조율하며 국회의사당,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기관에서 전속 조율사로 활동했다. 하지만 그는 겸손한 자세에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안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피아노는 비싼 악기’라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 큰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물건을 구매하는 것보다 대여하는 문화가 활성화 되면서 중고피아노 매매 시장 역시 커지고 있다. 다양한 업체 사이에서 선택이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하기 위한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면 소비자들에게 받을 금액만 정직하게 제시하자는 것이다. 피아노는 고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보니 높은 금액을 제시해도 별다른 의심 없이 구매하는 것이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90만원 이하 금액이면 좋은 A급 품질의 중고피아노를 구매할 수 있으며 리폼부터 운반, 조율 서비스 등 1년간 A/S가 가능하다. 이런 장점을 소비자들이 알고 합리적으로 업체를 선택했으면 좋겠다.”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은 있지만, 그만큼 피아노를 구매하는 사람이 없는 요즘이다. 피아노를 통해 국위선양하고 싶다는 김강진 대표. “우리나라의 피아노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삼익, 영창 등 고유의 브랜드가 중국시장으로 이전해갔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중고피아노와 같은 중고피아노 매매업체가 있어 아직 피아노 시장이 건재하다고 본다. 품질이 좋은 피아노를 수출하면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은 것이 나의 목표이자 꿈이다.”
서울 (강서, 양천, 강남, 서초, 영등포)과 경기(수원, 안산, 분당, 남양주, 파주, 의정부, 김포, 시흥) 지역에 물류창고를 보유하여 1시간의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전국중고피아노 (010 5899 2699, www.중고피아노.kr). 고객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피아노를 금액적인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는 김강진 대표는 피아노의 맑은 소리만큼 악기를 생각하고, 고객을 생각하는 그는 아름다운 조율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