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5일부터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이 교육과정은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장시간 집중 교육을 해 수강생의 전문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교육 역시 이번 달부터 2개월 동안 총 200시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다. 또한, 올해 상반기 교육에는 미취업·경력단절 여성 101명이 신청했으며 수강생들은 전문 교육 외에도 기업가 정신, 기업탐방, 박람회, 세미나 등에 참여하는 기회도 얻게 되며 하반기 교육은 7월에 개설되며 참가 신청은 6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최문용 센터장은 “관련 기업,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고가의 첨단장비인 LC/MS, GC/MS 등을 활용한 분석 실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 설치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 또한 재취업을 돕기 위해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 분자진단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지식재산 중심분석 실무과정 등 취업교육과 구직자 취업 지원, 구인자 채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