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테니스, 골프 등 운동 등으로 어깨, 팔꿈치, 무릎 등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근골격계 질환이라 하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흔한 질환이다.
그 종류도 다양해 어깨에 오는 오십견, 석회성 건염, 충돌증후군, 팔꿈치에 오는 테니스/골프 엘보, 발바닥에 오는 족저근막염 그리고 무릎 관절에 오는 퇴행성 관절염, 요통, 근막의 염증으로 오는 근막통증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다.
약물이나 물리치료는 물론이며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 같은 경우 아픈 부위에 스테로이드나 포도당 주사를 놓기도 하고 퇴행성 슬관절염인 경우 연골 주사도 놓기도 한다. 이와 같은 약물치료,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질병 자체가 너무 심하거나 보전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다가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하게 되는데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꺼리게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도입된 체외 충격파 시술과 최근 개발된 아텔로콜라겐이라는 고순도의 바이오 콜라겐 주사로 수술 없이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콜라겐은 섬유성 단백질의 일종으로 주로 피부, 뼈, 관절, 머리카락, 잇몸, 힘줄 등을 이루는 필수물질로 손상된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데 꼭 필요한 필수 단백질이다.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피부 주름을 없애는데 흔히 쓰이고 있고, 정형외과 영역에서는 골격계 질환의 새로운 최신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순도의 콜라겐 사용하여 조직재생을 유도하기 위한 필수 단백질인 콜라겐을 보충해 공급함으로써 조직 재생을 월등히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한 콜라겐 재료는 생체적합성을 지닌 삼중나선구조의 순도가 높은 아텔로콜라겐이 이상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외 충격파는 20여 년 전부터 요로결석이나 신결석을 부수는데 사용된 기계로 국내에서도 초음파로 파장을 일으켜 몸속의 돌을 깬다고 해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체외충격파치료(ESWT)의 치료원리는, 충격파로 체내 나쁜 성분들이 분쇄가 되고, 병변부위에 새로운 혈관이 생성돼 혈액공급이 증가,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일으키게 한다.
그리고 자유 신경세포를 과도하게 자극해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것을 감소시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골절 후에 뼈가 늦게 붙는 지연유합이나 가관절의 경우에도 체외 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치료는 고순도 콜라겐 주사는 1-2회면 효과를 볼수가 있고 체외 충격파의 경우는 보통 3~5회가 필요하며 치료시간은 10~15분이 소요된다. 시술하는 동안 통증을 심하게 느끼면 국소마취를 하기도 한다.
입원할 필요 없이 일주일에 한 번씩 외래에 내원하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시간적인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체외 충격파의 경우 비용이 과거에 비해 시술비용이 저렴해 졌으나, 고순도 콜라겐 주사는 나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 비용이 다소 부담이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