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니(Returnee)는 외국으로 조기유학을 갔다가 현실적인 문제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학생을 말한다. 그런데 많은 리터니들이 한국 교육체계에 따른 문화차이로 학습부진과 부적응을 겪는다. 그로 인해 ‘역(逆)리터니’마저 생겨서 문화적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로 인해 대안형 국제학교가 생기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노력이 활발하다.
다산국제학교(이하 ‘다산’)는 SAT입시로 유명한 피에스유에듀센터(PSU에듀센터)에서 리터니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미국 명문대 입시전문 교육기관이다. 미국에는 한국과 다른 입학사정관 제도가 있어서 알맞은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산은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미국정규교육 과정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지난 10년 동안 미국 아이비리그 및 상위 1%의 미국 명문대에 3백여명이 넘는 학생을 입학시킨 특급 노하우가 있다. 이에 대해 최정욱 대표는 “다산국제학교는 미국 입시에 최적화된 노하우와 현지 정보력을 자랑합니다. 다산은 전 세계 토익·토플·SAT를 관장하는 미국 칼리지보드의 회원이고, 미국사립학교연합회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를 비롯한 미국 내 주립대학교들과 다양한 업무 제휴를 맺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미시간주립대학교 등 대표적인 공립 아이비리그에 입학시킨 성과를 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그는 “하버드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아 시험을 치를 수 있고, 하버드 여름학기 학점을 이수할 수 있어서 입학 전 선취득도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다산은 리터니를 위한 확실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 대표는 “강남권 사립고등학교 5등급 학생이 서울 내 대학 진학의 목표를 변경하고 다산에 입학해, 1년 만에 미시간주립대학교에 입학한 성과를 큰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하면서 “재학생들이 문화적 차이에서 겪은 인간관계의 갈등을 가지고 있지만 다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다양한 사회 경험을 익히도록 클럽활동, 봉사활동, 인턴십, 프리젠테이션을 제공합니다. 그 때문에 학생들은 동년배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연히 인성교육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산국제학교는 미국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국내 특목고나 외국인 고등학교 학생, 조기 유학 준비생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